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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과 관련하여/유럽 소식
작성자: 안윤기 조회수: 19978 작성일: 2005/12/05
제가 모든 유럽의 소식을 전할 수는 없지만, 에라스무스 학교의 분위기와 필립스를 방문하고서 느낀 점입니다.
첫째, 용어는 그리 중요하지 않지만, 최소한 기업에서 CSR을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혹 사용하는 경우, 환경 및 사회 이슈에만 초점을 두던지 아니면 기업의 성장에 초점을 두고 TBL를 축으로 함을 명확히 한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윤리를 경영과 같이 쓰는 회사는 거의...글쎄요. Philips의 경우 전사조직으로 지속가능경영 사무국이 있습니다. 이곳의 역할은 우리가 주장하고 있는 바 그대로를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둘째, 검증의 문제입니다. 일부 기업에서 보이는 검증의 형태 그리고 관련 보고서(제가 보기에는 Assurance Report가 아닙니다.)는 거의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이곳의 한 컨설턴트는 이와 관련하여 일본기업의 적절하지 않은 검증의 형태를 비판하더군요. 그런 기업을 관련 이해관계자, 특히 재무적 이해관계자가 신뢰할 수 있겠느냐구요?
세째, 에라스무스 대학의 경영학과는 유럽의 지속가능경영 모형에 관한 연구를 지난 몇년간 진행하였고, 사회과학학과의 한 교수는 ING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모형을 개발중에 있습니다. 참고로, SNS Bank, ING, RaboBandk 등은 sustainability 팀을 두고 거래 기업의 이 관점에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 기업의 변화에 학회가 좀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1) 지속가능경영의 방향성에 관한 것입니다. 부적절한 용어가 가급적 사용되지 않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2) 검증(verification) 및 보증(assurance)이 우리 기업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이상..로테르담에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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