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트리뷴=강필성 기자] 미세먼지, 탄소배출 등 환경이슈들이 대두되면서 기업들의 친환경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포스코가 업계의 시선을 받고 있다. 최근 친환경설비 구축에 파격적인 투자를 결정하면서 ‘라이프 사이클 어세스먼트(LCA)’이라는 화두를 던졌기 때문이다.
최근 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규제가 핵심이었던 기존의 접근방식과는 달리 최근에는 제조와 사용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LCA의 관점이 중요시 되고 있다.
18일 포스코에 따르면 철은 일반적으로 친환경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지나 LCA 관점에서 보면 철강의 친환경성에 대한 다양한 경쟁력이 부각된다.
라이프사이클 접근은 제품 생산을 위한 원료 채취에서부터 제조, 수송,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사용되는 연료와 원료 및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최소화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접근방식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